"민관 합심해 위기 극복"…'2024 건설의 날 기념식' 성료
26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서 개최
건설산업 유공자 111명 정부포상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6-27 08:00:15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6월 18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1981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18인,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관련 단체장 12인을 포함해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11인에 대해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상민 신정건설 대표이사와 지문철 삼지엘앤씨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유정호 유호토건 대표이사, 손병회 영동건설 회장, 철탑산업훈장은 한만천 재성건설 대표이사, 최혁근 진성종합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이계영 다림건설 대표 등 3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고,최혁 케이씨엠 대표 등 6인이 대통령 표창을, 박종완 계성건설 대표 등 6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최경래 웅진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총 90인에게 돌아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기념식이 공사비 상승 등 건설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건설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건설인의 하나된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하루빨리 건설 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외건설 진출지원, PF 사업 정상화, 주택공급 확대 등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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