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1차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전방위 지원"
9일 분당 신도시 방문·현장 점검
지자체 의견 청취…선결과제 공유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5-10 08:34:02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이 지난 9일 오후 분당 신도시를 방문해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과 관련한 제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계획방향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달 중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과 함께 이주단지 공급방향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진 차관의 현장 점검은 선도지구 계획 공개에 앞서, 선도지구 및이주단지 조성과 관련한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전세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 차관은 우선 신상진 성남시장과 면담을 갖고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의 적정 규모와 선정 기준,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선결 과제로서의 이주단지 공급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어 분당 신도시 곳곳을 살펴보며 통합정비의 여건을 점검하였으며, 지역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전세 매물 및 가격 추이 등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제반 시장 여건도 함께 점검했다.
진 차관은 "정부는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1~2개 구역의 단편적인 정비에 그치지 않고 신도시 전체로 정비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