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 35층 480세대로 재건축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회 개최 결과
주거환경개선·녹지축 확충…2026년 착공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5-27 08:36:54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가 최고 35층 480세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을 위한 건축·경관의 (변경)심의안을 통합해 이같이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합 심의로 강남구 일원동 651-1 일대 일원개포한신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공공주택 66세대와 분양주택 414세대를 포함해 공동주택48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심의안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상가건립 계획이 포함됐으며, 원로변의 연결녹지는 주거 환경개선과 더불어 도심의 산책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계획이 담겼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과정을 거쳐 2026년 착공 후, 2029년 준공 예정이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본격적인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정비사업 통합심의 절차가 빠르게 정착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적기 주택공급 통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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