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 1차관, 건설현장 우기대책 점검
13일 부산 복항 초고층 복합개발지 방문
신축 매입임대 현장 찾아 주거지원 약속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6-14 08:27:08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건설현장 우기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이 13일 오전 부산 복항 초고층 복합개발지를 방문해 우기대비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현환 1차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온난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폭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청에 위치한 부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에게 법률정보 제공과 심리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제 지원 사례 등 센터 운영현황도 점검했다.
진 차관은 여기서 "사회생활 첫 시작단계부터 전세사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부산시 관계자들에게 "부산시에서도 대출이자 지원 등 자체적으로 피해자 지원 대책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심한 지원을 위해 최일선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원프로그램을 연결해 주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제구에 위치한 신축매입임대 현장에 들러 "도심 내 우수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최대한 공급할 수 있도록 약정 방식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에게 "빠른 시일 내 청년,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도록 약정 체결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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