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1차관, 우기 대비 공동구 안전관리 점검
19일 세종공동구 현장 방문
"피해 시 신속 복구" 강조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6-20 08:15:43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다가올 우기에 대비해 공동구 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이 19일 오후 세종공동구 현장을 방문해 공동구 관리현황과 구조물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공동구 시설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공동구는 정부 청사가 위치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전체에 전기, 식수, 통신 등을 공급하고 있는 도시 핵심기반 시설이다.
현장을 찾은 진현환 차관은 "공동구는 사고 발생 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매일 실시하는 정기순찰부터 통제실 모니터링, 매년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까지 매 순간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동구는 전기·통신 등 여러 시설을 수용하고 있어 관련 기관도 그만큼 많으므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고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연락망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실제와 유사한 모의훈련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해 우회공급계획을 만들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도 준비하여 도시기능 중단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지진, 풍수해 등 재난재해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없도록 수용시설 소관기관, 지자체,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구를 관리 중이다. 공동구 관리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공동구 스마트 운영 및 성능개선 기술개발 R&D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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