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1차관, 범정부 추진지원단 5차 회의 주재

지역별 예타 추진상황· 건의사항 점검
"신규 산단 조속 추진 위해 적극 지원"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2-29 07:50:59

▲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왼쪽에서 세번째)은 28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범정부 추진지원단 5차 회의'를 주재하며 며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이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5차 회의'를 주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범정부 추진지원단장을 맡은 진현환 1차관을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등 11개 시·도, 12개 시·군 및 관계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 14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와 지난 21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1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공공기관 예타면제・예타신속처리와 개발제한구역(GB) 제도 개선의 연장선으로 각 지자체의 예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했다.

 

논의 결과, 기업 수요가 충분한 전남 고흥, 경북 울진 등은 신속히 예타 면제를 추진키로 했고 그 외 지역도 신속히 예타 신청을 준비해 신청 후 4개월 내에 예타가 완료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예타 기준 현실화 방안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 시 국가의 지원 요청 등 건의사항도 나눴다.

 

진 차관은 "격화되는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경쟁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중요하다"며 "사업이 뒤처지는 후보지 없이 모두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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