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주거시설 ‘원에디션 강남’ 입주 개시

강남 소형 고급주거시설 중 최대 규모… 이달 7일부터
100% 자주식 주차공간… ‘원피트니스’ 등 대형 스포츠시설도
이색적 유선형 외관 등으로 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할 듯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 2024-02-09 07:41:15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원에디션 강남’ 전경<사진제공=지엘스포츠월드피에프브이> 

 

강남 지역 소형 고급주거시설 중 최대 규모인 ‘원에디션 강남’ 의 입주가 지난 7일 본격 시작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3-4번지 일원에 조성된 이 단지는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대지면적 6355㎡에 지하 5층 ~ 지상 20층, 총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 ~ 49㎡ 229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43 ~ 82㎡ 25실 · 근린생활시설 · 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담당했다. 최근 강남 지역에 들어선 소형 고급주거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된 만큼, 차별화된 규모감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넓은 대지면적에 기반,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특히, 강남 지역 소형 고급주거시설로는 드물게 총 343대 규모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만큼, 기계 결함이나 입출고 대기로 인한 불편함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의 경우 비싼 토지가격 등 여러 이유로 대규모 주차장을 갖춘 고급주거시설을 찾기 어렵기에, 입주민들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아울러, 멤버십 피트니스센터인 ‘원피트니스’ 와 골프연습장 등 대형 스포츠시설이 마련됐으며, 시티뷰와 함께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게스트룸 및 고급 오두막 시설인 카바나 · 입주민 전용카페 등도 조성돼 입주민들이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강남에 들어서는 단 하나뿐인 상품’ 이라는 단지명에 걸맞는 내외부 특화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외부는 곡선의 건축미학을 살린 유선형 설계를 적용해 가시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이색적인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남 내 상징적인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공간 내부는 ‘영 앤 리치’ 등 고소득 자산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으로 구현됐다. 와이드 LDK (거실 · 식당 · 부엌) 설계를 통해 유연한 가구 배치가 가능하게 했으며, 대형 평형대에서나 볼 수 있는 탁트인 개방감도 연출했다. 이밖에, 독일제 주방 가구 ‘지매틱’ 을 비롯, 유명 가전 브랜드인 ‘가게나우’ · 이태리 가구 브랜드 ‘리마데시오’ · 미국의 주방 및 욕실 제품 브랜드인 ‘콜러’ 등 해외 명품 가구 및 가전 등으로 구성된 풀퍼니시드 · 빌트인 시스템도 도입됐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개인비서 및 우편 · 택배 서비스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다수 도입했으며, 전문 요리사의 조식 서비스를 비롯해 다이닝 서비스 · 발렛 · 세탁 · 방문 세차 등의 서비스도 마련됐다.

 

단지는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자, 강남 정중앙에 위치한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언주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도산대로 · 학동로 · 도곡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쉽고, 남부순환로와 성수대교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봉은사로를 통해 강남역 · 삼성역 등지로 쉽게 오갈 수 있고, 반포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강남 최대 상권인 신사동 가로수길 · 압구정 로데오 · 청담동 명품거리 등이 가깝고, 코엑스 ·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 갤러리아백화점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지엘스포월드피에프브이 관계자는 “최근 강남에서 공급된 소형 고급주거시설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된 만큼, 타 단지와는 차별화된 장점을 다수 갖추고 있다” 며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는데다 고급 어메니티, 내외부 특화설계 등 자산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성을 두루 갖춘 만큼, 입주 역시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 단지의 입주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을 제외하고 가능하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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