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마지막 3차용지 공급공고, 23일부터 입찰신청 접수

입찰(추첨) 신청 접수 23일~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투자로 청주테크노폴리스 기대감 높아져
21세기형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로 개발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 2023-03-15 13:18:43

▲‘청주테크노폴리스' 광역조감도<자료제공=양지영 R&C 연구소>

 

청주시를 필두로 신영, 산업은행, 대우건설 등 8개사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 송절동, 문암동 등 9개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마지막 3차 용지 공급을 공고했다. 

 

앞서 청주테크노폴리스 1, 2차 용지는 성공적으로 조성이 마무리된 상태이다. 이번에 분양에 돌입하는 용지는 이전 3차 사업의 미공급용지로 상업·근린생활·준주거·노유자·주차시설이며, 오는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입찰신청금은 각 용지당 1000만원이며, 대금 납부방법은 계약금 10%, 중도금은 25%(2023년 7월, 12월, 2024년 5월), 잔금 15%로 진행된다. 입찰(추첨) 신청금 납부 및 입찰(추첨) 신청 접수일은 오는 23일~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찰 및 추첨은 27일에 진행된다. 계약체결일은 28일~31일에 진행된다. 

 

이 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조성하는 전체 면적 3,804,096.6㎡의 산업단지로 여의도의 약 1.3배의 규모이다.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와 함께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쇼핑·문화시설, 학교, 6개 테마의 녹지공원 등으로 직주인접이 가능한 자족형 도시이다. 

 

특히 신도시 규모에 달하는 1만1,317세대의 주거단지 내에는 관공서, 학교, 생활 편의시설 등이 모두 들어서는 만큼 직주근접 자족형 도시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심 속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위한 인근 녹지대와 연계한 테크노폴리스 내 6개 대규모 테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따라 워라밸 라이프 실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한민국 유통업계의 1위인 신세계그룹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시설용지 7만3978㎡를 매입했다. 

 

단지는 21세기형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로 개발되며 나아가 청주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신수도권 도시이자 첨단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1,341,446㎡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용지 내에 SK하이닉스ㆍLG생활건강 등 대규모 기업 및 이와 관련된 10여 개의 기업이 입주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15조원의 예산을 투입,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 'M15X'를 건설할 예정에 따라 청주테크노폴리스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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