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의정부·마포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공사비 7153억원
가능4구역 4647억원·성산모아타운 4구역 2506억원…누적 수주액 5조673억원
이병훈 기자
bhl36@k-buildnews.com | 2026-11-03 09:47:30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의정부 가능4구역과 서울 마포구 성산모아타운 4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두 사업에서 약 7153억원 규모의 공사 물량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5조673억원으로 늘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열린 두 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의정부 가능4구역이 약 4647억원, 성산모아타운 4구역이 약 2506억원이다. 합계는 7153억원이다.
의정부 가능4구역, 1368세대 계획…사업시행인가 절차 남아
가능4구역 재개발은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9층, 10개 동, 136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아르티브’를 제안했다.
회사는 외관에 커튼월 룩과 측벽 디자인, 특화 문주 등을 적용하고 조합 원안보다 약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겠다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피트니스·골프클럽·사우나·탁구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에 포함했다.
의정부시가 공개한 사업 현황에 따르면 가능4구역은 2025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사업시행계획인가는 2027년 상반기 예정으로 제시돼 있다.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이주·철거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성산모아타운 4구역, 시공사 공시와 서울시 사업개요 수치 달라
성산모아타운 4구역은 마포구 성산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지하 4층~지상 29층, 7개 동, 68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제시했다. 단지명은 ‘마포 푸르지오 아너스 로열’이다. 685세대, 지하 4층~지상 29층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성산모아타운 1·3구역에 이어 4구역 시공권도 확보해 일대에 푸르지오 브랜드 주거단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도 주요 수주 추진 사업으로 제시했다.
누적 수주액 5조원 넘어…역대 최대 기록까지는 추가 수주 필요
대우건설이 밝힌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5조673억원이다. 2022년 기록한 연간 최대 수주액 5조2759억원과 비교하면 2086억원 적다.
대우건설은 목동 8단지와 여의도 화랑아파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신월시영 재건축과 GTX 금정역 역세권 1구역 재개발 등도 수주 추진 사업으로 꼽았다. 회사는 이들 사업을 추가로 확보하면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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