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노들역 초역세권 ‘본동 극동강변’ 소규모 재건축 수주

지하 3층~지상 24층 149가구 조성… 평당 공사비 989만 원 책정
창립 80주년 앞두고 한강 변 상징성 확보… 상반기 새 브랜드 공개 예정

이병훈 기자

bhl36@k-buildnews.com | 2026-03-17 17:12:17

▲극동건설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극동건설이 서울 동작구 본동에 위치한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극동건설은 17일 본동 148-2번지 일대를 지하 3층에서 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을 149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3.3㎡당 989만 원으로 책정됐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향후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이 추진될 경우 사업성과 분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동건설은 이번 수주를 회사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거둔 뜻깊은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과거 한강 변 주거 문화를 선도했던 ‘극동아파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건축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여의도와 강남권에 대한 우수한 접근성과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947년 설립된 극동건설은 계열사인 남광토건과 함께 주택 브랜드 통합 및 재단장(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내로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선보이고 도시정비사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남광토건 또한 지난달 송파구 가락7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는 등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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