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미래혁심포럼' 개최

31일 오후2시 LX서울지역본부서 진행
규제개선·R&D 등 공간 정보 전략 논의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3-31 10:40:24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31일 오후 2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지역본부에서 공간정보 분야의 혁신전략을 논의하는 '공간정보 미래혁신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11월 공간정보산업을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발족했다. 인공지능(AI), 로봇, 항공우주, 자율주행 등 신기술 분야 국내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열리는 포럼에서는 정밀 데이터, 디지털트윈 플랫폼, 공간정보기술, 제도 및 표준 등 공간정보 분야의 주요 주제들을 바탕으로 규제개선, 기술개발(R&D) 등의 정책제언을 발굴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유재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과 김요섭 배달의 민족 로봇배달사업센터장, 김대종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연구 본부장이 맡았으며, 이후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유 책임연구원은 '실내외 위치측정기술'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다음으로 김 센터장은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경험한 문제점과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한다. 이어 김 본부장은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의 목표와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무인로봇 상용화에 따라 그 중요성이 점차 더해질 것"이라며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포럼을 기술개발, 제도개선 등 미래혁신을 지원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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