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공공주택 뽑아주세요"…국토부 설계공모 당선작 선호도 조사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전용 누리집서 진행
투표참여자 대상 추첨 통해 다양한 경품지급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11-17 10:42:28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에서 최종 선정된 11개 당선작 중 남양주왕숙 A22 지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당선작.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의 당선작 11개를 대상으로 국민들의 선호도를 알아보는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한 이번 설계공모대전에는 11개 대상 지구에 총 48개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지난달 기술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당선작이 선정됐다.

 

국민 선호도 조사는 최종 선정된 11개 당선작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최우수 작품 3개(국토교통부장관상·LH 사장상·인천도시공사 사장상)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국민 선호도 조사에서는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미지와 설명 자료를 제공하며, 동일인이 한 작품에 중복 투표하는 것은 제한된다.

 

투표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대전 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국토부는 투표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방침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새로운 주거문화에 발맞춰 품격 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라며 "이번 국민 선호도 조사가 공공주택의 변화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