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창업지원센터에 일자리연계 지원주택 141호 공급

서울시, 제5차 공공주택 통합심의 결과
2025년 하반기 착공…2028년 준공 목표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7-24 09:27:25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 중랑구 신내3지구 창업지원복합시설 용지에 들어서는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41호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서울 중랑구 신내3지구 창업지원복합시설 용지에 중랑창업지원센터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생활사회기반시설(SOC) 등이 복합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계획안은 해당 용지에 연면적 1만6400.66㎡, 지하2층~지상12층 규모로 주거와 일터를 결합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41호를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주택은 1~2인 창업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 31㎡와 44㎡로 구성됐다. 

 

세대 내에는 소규모 업무공간을 포함해 입주자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며,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입주자들이 맞춤형 워크스타일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창업지원센터는 코워킹 스페이스, 네트워킹룸, 회의실 등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과 촬영스튜디오, 편집실, 화상회의 공간 등 창업가를 위한 필수적인 공간으로 구성되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교류 증진을 위해 체육프로그램실 및 주민모임 공간 등의 생활SOC도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창업자들의 열기와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뤄지는 곳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창업 성공을 꿈꾸는 창업가들의 주거안정과 성공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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