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상계·월계동 일대 공중 송전선로·철탑 지하화
제12회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12-01 11:06:47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월계동 일대 송전선로와 철탑이 지하로 들어간다.
서울시는 전날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봉변전소~월계변전소 간 송전선로의 도시계획시설(전기공급설비)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결정안은 도봉변전소~월계변전소 구간 중 노원구 상계동, 월계동 일원의 가공선로와 철탑의 지중화 사업을 위해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구간의 송전로는 총 8500m로, 이중 1구간(2895m)은 유지되고 2구간(4974m)이 지중화된다.
시는 지하에 설치되는 대심도 터널형 송전선로를 도시계획으로 결정하여 지하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지중화 사업이 추진되면 노원구 주민의 숙원을 해소하고 노원구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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