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시설·주차장 용지 2필지 매각

오는 25일 개찰…10월 계약체결 예정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 토지사용 가능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9-18 11:07:57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공급대상 토지인 업무시설과 주차장 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 세곡동과 자곡동에 위치한 강남공공주택지구는 남측으로 헌릉로, 동측으로 밤고개길에 면해 있으며 반경 약 1km 내 SRT, 지하철 3호선, 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고, 수서역 복합환승센터가 건설 중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탁월한 곳이다.

 

매각 필지 가운데 업무시설용지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등이며, 공급 면적은 3359.2㎡, 공급 예정 금액은 약 786억원이다. 

 

주차장 용지의 경우 주차장 용도 외에 전체 연 면적의 30% 미만 내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 시설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공급면적은 1045.1㎡ 공급예정금액은 약 144억원이다. 필지 모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LH 관계자는 "대상 토지 인근에 건설 중인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호텔, 주거 오피스,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서울 강남권역에서 수익형 토지를 물색하던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고 전했다. 

 

오는 25일 입찰 신청 및 개찰을 거쳐 계약 체결은 내달 중 예정돼 있으며,  토지 사용은 내년 상반기 이후 가능하다. 필지 매각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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