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8구역, 최고 29층 987세대 단지로…건축심의 통과

주동계획 변경해 통경축·녹지공간 확보
일부 주동에는 돌출개방형 발코니 설치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1-24 10:28:26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노량진8구역이 최고 29층 987세대 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대방역과 노량진역 사이에 위치하 노량진8구역은 이번 검축심의 통과로 11개동 지하 4층~지하 29층 규모 공동주택 987세대와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전체 세대수 가운데 172세대가 공공주택으로 지어진다.

 

건축위원회는 2017년 8월 통과한 건축심의안 대비 주동계획을 일부 수정해 통경축과 외부 녹지공간을 추가 확보했고, 내부 공간과 연계하면서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입면계획에서는 일부 주동에 확장 불가능한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계획하면서 다양한 옥외 주거공간을 형성했다. 또한 도로변에 어울리는 연도형 주거동 및 아케이드형 상가를 계획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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