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금토지구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 사진=LH 제공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오는 22일 성남금토지구 안에 있는 상업시설용지 7필지에 대한 입찰신청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의 총 면적은 8718㎡로, 필지별로 1047~1971㎡로 구성돼 있다. 공급가격은 124억8170만원에서 255억4420만원 선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허용용도는 저층부(4층 이하)의 경우 1,2종 근린생활 및 판매시설 등이 가능하고, 상층부(5층 이상)는 업무시설(주거용 오피스텔)이 가능하다. 단,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0㎡이하, 지상층 연면적의 50%이하로만 가능하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분할 납부이며,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90%는 6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낙찰자 발표는 입찰신청일과 같은 오는 22일 진행되며, 이후 28일부터 30일까지 계약체결하면 된다. 

 

신청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면 가능하고, 1인이 2필지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성남금토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 면적 58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서울과 인접하고 판교제1·2테크노밸리 등 구매력이 높은 직장인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시설용지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건축이 가능한 성남금토지구 내 자족시설용지과 인접해 워라벨을 중시하는 인근 직장인들의 직주근접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H는 오는 22일 성남금토지구 외에 성남신촌 주차장용지 1필지에 대한 입찰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공급 면적은 1522㎡이며, 공급예정가격은 101억 5180만 원이다. 허용 용도는 주차장법에 의한 노외주차장이 가능하며, 저층부에는 건축연면적의 20% 미만으로 1,2종 근린생활 및 운동시설 등이 가능하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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