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유수지에 복합체육시설 건립된다
서울시 제14차 도시계획위 개최 결과
건축 면적 2995㎡→4500㎡로 확대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12-22 11:21:24
서울 서초구 반포유수지에 복합체육시설이 생긴다.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반포유수지 내 체육시설 설치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67년 처음 결정된 반포유수지는 유수 시설과 함께 2005년부터 반포종합운동장으로 이용돼 왔다.
작년 제16차 도계위에서 유수지구간을 일부(2994.5㎡) 복개해 복합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심의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공공체육시설 추가 확충 필요성과 주민 요구을 반영해 복개면적을 4500㎡로 늘려 건축면적을 확대했다.
이는 유수지 본 기능인 방재 성능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낸 결과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구체적인 체육시설 건립과 이에 필요한 도시관리계획 등은 앞으로 서초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수지 방재 성능을 충족함과 동시에 지역 필요시설인 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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