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비봉 A-3블록 공공분양 659호 공급

전세대 전용 59㎡ 구성…수도권 입지
평균 2억7000만원으로 내집마련 가능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09-26 11:22:02

▲화성비봉 A-3블록 지구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달 10~7일 화성비봉 A-3블록 공공분양주택 65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555세대는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으로, 104세대는 일반 공급으로 진행된다. 단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되면 남은 물량은 일반 공급으로 전환된다.

 

공급 가격은 호당 평균 2억7000만원 정도로, 3.3㎡당 100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전 세대 전용면적은 59㎡으로, 주택형별로 A타입(59A) 506세대, B타입(59B) 153세대다.

 

신청 대상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모든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면 공급 유형별로 요구하는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를 채워야 한다.

 

또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 공급의 경우, 자격에 따라 신청순위가 상이하며, 1순위 내 동일지역 경쟁 시 ▲3년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저축 총액이 많은 자 순으로 선정된다.

 

당첨자로 선정된 자에게는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의 제한 사항이 적용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공급 일정은 다음달 5~7일 청약 접수를 거쳐 같은달 19일 당첨자 발표, 오는 12월 초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화성비봉지구는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새롭게 들어서 우수한 교육 여건도 조성되고 있고, 인근 북양, 팔탄, 노하, 발안 등 대·중소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며 "특히 3억 미만의 분양가로 책정된 만큼 높은 집값과 전세 보증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자들이 합리적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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