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53개 건설현장, 오는 15일부터 우기대비 안전점검

국토부 11개 안전점검반 842명 투입
위반된 위법사항은 엄중조치할 방침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5-10 11:24:25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어름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국 205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철 토사유실, 붕괴와 취약 구간 관리 현황과 수해 위험 요소 조치 여부, 동바리·일체형 발판 등 가시설 설치 상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반은 국토부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산하기관으로 총 11개반 842명을 구성했으며, 점검 결과 위반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우기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역지차제도 기초자체와 협력해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위험현장은 사전에 확인해 우기 건설사고 예방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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