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신기술 전문가 참여 '공간정보 미래포럼' 발족
오는 4일 일산 킨텍스서 발족식 개최
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 및 간사 역할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11-03 11:35:54
산·학·연 신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공간정보 미래포럼'이 발족한다.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AI), 로봇, 항공우주, 자율주행 등 신기술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 포럼의 발족식을 오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공간정보산업은 규모 면에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으 이뤘으나, 측량과 지도제작 중심의 전통적인 산업구조 탓에 영세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간정보 미래혁신포럼 발족으로, 공간정보산업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발전의 흐름을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포럼은 이번 발족식으로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주관기관으로서 간사 역할을 맡는다. 포럼의 좌장은 발족식 당일 현장에서 호선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앞으로 포럼에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제기되고 논의되는 정책 제안들은 국토교통부와 LX에서 추가적으로 검토해 차기 포럼에서 세부 추진방안 형태로 보고될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에도 외부 시각에서 새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발족하는 포럼이 이러한 혁신에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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