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영등포시장역서 '디아블로4 체험관' 운영
오는 6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 진행
블리자드·제일기획과 7개 체험존 구성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5-19 11:44:30
서울교통공사는 블리자드, 제일기획과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매 주말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작역에서 게임문화 체험관 '헬스테이션(Hellstation)'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게임문화 체험관은 과거 10호선과 연결 목적으로 건설됐으나 도시철도 계획이 취소되면서 방치됐던 영등포시장역 지하 4층 공간을 활용해 운영된다.
영등포시장역 지하 2층에 조성된 스튜디오에는 '임시 현장상황실'을 만들어 본 행사 체험 전 사전 안전교육과 체험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 인원은 체험 안내를 마치고 인솔자를 따라 전시 체험관 '의식의 소굴'로 이동해 게임 세계를 그대로 재현한 7가지 테마의 체험존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형 전시는 행사 기간 매주 금·토·일요일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에 7명 한정 소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유튜브 채널과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디아블로 공식 이벤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단기 문화행사를 계기로 향후 영등포시장역 문화사업 지속 운영 여건을 마련하고 영등포시장역 공간 활용한 문화사업을 계속 추진해 지하철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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