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역 인근에 공공복합청사 들어선다…지구단위계획 통과

서울시,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사회복지시설·주차장도 건립…생활권활기 기대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11-24 11:48:32

▲남성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인근에 공공복합청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남성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결정안은 현재는 방치돼 있는 옛 범진여객부지에 공공복합청사가 들어설 수 있도록 남석역 역세권 일대(2569㎡)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건립을 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사당로 가로 활성화를 위해 간선변 건축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해당 가이드라인 준용과 간선변 권장용도를 도입할 경우 최고 높이를 완화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면부의 경우  남성역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 골목길을 보행자우선도로로 하고, 제한적 차량 출입불허 구간 지정과 주차장 설치 완화 기준 마련을 통해 차량 통행을 최소화하고 시장 활성화 용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남성역 일대 생활권을 더욱 활기 있게 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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