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세운지구에 보행자전용도로·주차장 조성

서울시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결과
연내 관련절차 완료…내년 1~2월 준공예정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11-16 11:48:01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종로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보행자전용도로와 주차장이 생긴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3-4·5, 6-3-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3-4·5구역과 청계상가 서측 보행데크, 6-3-4구역과 호텔PJ 동측 보행데크를 잇는 연결데크를 설치하며 보행자전용도로로 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6-3-4구역 내 기부채납 부지의 토지이용 용도를 연구시설에서 주차장으로 변경해 지하 및 지상 일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에 산업앵커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구역은 이번 번경안을 반영해 다음달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변경을 마치고,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171개 구역 중 일정기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일몰이 지난 147개 구역을 대상으로 통합 정비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 정비방안은 연내 정비계획안을 마련, 내년 초부터 정비계획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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