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영덕 경기 행복주택,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우수사례 총21점 선정
25일 여의도서 시상식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8-24 11:50:53
용인영덕 경기 행복주택이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용인영덕 경기 행복주택의 발주처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와 도시 공간에서 조성된 창의적인 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한 경관 분야 최고의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2009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국토대전은 문화경관과 공공문화건축물 등 총 9개 부문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대통령상 1점과 국무총리상 1점, 장관상 9점, 기관장상 10점 등 우수작 총 21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용인영덕 행복주택은 국내 순수 모듈러 기술을 중고층 아파트에 적용한 선도적인 사례로, 모듈러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탄소저감효과도 뛰어나 미래 주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상은 철도 폐선(미포~구(舊) 송정역) 구간을 해상관광열차로 개발해 다양한 경관 연출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동해남부선 구 철도시설 개발사업'을 추진한 국가철도공단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되며, 이후에는 '인구 감소 대응, 지역활성화를 위한 국토·경관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이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올해 수상작은 창의성과 혁신성이 돋보인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시상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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