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헌인마을 그린벨트 경관녹지로 정비…훼손 자연 복원
서울시 제18차 도시계획위 개최 결과
2만1170㎡ 규모 경관녹지 5개소 조성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11-16 11:52:17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을 둘러싼 그린벨트가 경관녹지로 지정돼 자연경관을 되찾는다.
서울시는 전날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서초구 내곡동 1-658번지 일대 도시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2010년 헌인마을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당시 구역과 맞닿아 있는 훼손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구역 밖 기반시설'인 도시관리계획시설 경관녹지로 별도 정비하라느 조건을 이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 측은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 안에 자원순환시설인 고물상과 폐기물 적치 등 자연경관이 훼손된 지역으로, 앞으로 경관녹지 5개소(면적 2만1170㎡)를 조성하면 훼손된 녹지가 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