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깡통전세 예방' 서비스 3종 시행…"계약 전 확인하세요"
보증금지원센터·데이터 분석 플랫폼·상담센터 운영
"피해 예방 총력…주택 서비스 지속 발굴·확대할 것"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08-26 11:54:49
서울시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3대 서비스를 입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3대 서비스는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와 '전월세 정보몽땅', '전세가격 상담센터' 등이다.
우선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는 변호사 등 9명의 상담전문인력이 상주해 주택임대차 관련 모든 상담과 분쟁조정, 대출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이 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지난해에만 약 3500여 건의 임대차 상담이 이뤄졌다.
전월세 정보몽땅은 서울시가 전.월세 실거레 데이터를 분석한 전월세 시장지표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3일 첫선을 보인 이후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가격 상담센터에서는 임차인이 전세계약 이전에 주택의 전세가격 적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 실장은 "이들 서비스뿐만 아니라 주택시장 변화 등을 면밀히 검토해 유용한 주택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