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1조 규모 용산국제업무지구 미래 그릴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청년 공모

19~39세 대상 공간·서비스 제안...12월 당선작 선정 및 총 700만 원 상금 수여

박동혁 기자

dhpark@k-buildnews.com | 2026-10-19 11:57:26

▲서울시가 2040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미래 생활상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에 돌입한다. 이미지=서울시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서울시가 2040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미래 생활상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에 돌입한다. 이번 공모는 미래세대의 창의적인 구상을 실제 도시 운영과 기반시설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며, 공간과 서비스 두 분야에 걸쳐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서울시는 19일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세계적인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11월 20일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사업비 51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업무·주거·여가가 어우러지는 입체 융복합 수직 도시이자 탄소중립 미래도시로 구현하기 위한 청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반시설 조성이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지고 개별 입주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만큼, 2040년을 대비한 미래 생활상과 도시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주제는 ‘미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필요한 공간 및 서비스 제안’이다. 응모 대상은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층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간 분야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보행 및 휴식, 기후변화 대응 등 사람 중심의 미래 공간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2040년 지구 내에서 생활·근무·방문하는 이용자가 겪을 수 있는 도시문제를 예측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다룬다.

서울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 및 공개 검증 과정을 거쳐 총 13점의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12월 11일 시상식을 통해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한국도시설계학회가 후원하는 총 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기반시설 구축 및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관리 방안 수립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혁신적인 공간과 서비스가 발굴되어 스마트 에코도시로 도약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