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6구역, 28층 1499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서울시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결과
연면적 1만3000㎡ 규모 복합문화시설 조성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9-06 11:58:25
서울 동작구 노량진6구역이 최고 28층 1499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원안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노량진6구역은 서울 지하철 장승배기역 역세권인 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대로, 201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건축물 해제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정안은 이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1499세대 규모 아파트 다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물량 가운데 262세대는 공공주택이며,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작구 주민에게 수준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복합문화시설 연면적 약 1만3000㎡ 규모 공연장·전시실 등도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저책실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교통 등 입지 여건이 우수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9000여 세대의 대규모 주택 공급이 가시화됐다"며 "노량진지역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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