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전세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변호사·법무사 상주

인천지역 전시피해 시급성 감안
1월 임시 개소 당시 612건 상담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3-13 12:07:43

 

▲전세피해지원센터 업무 개요.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인천시와 13일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밝혔다.

 

인천 지역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지난 1월 31일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로 개소했던 곳이다. 인천 임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개소 이후 지난 8일까지 총 374명이 방문해 612건의 피해사례 등을 상담했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인천 지역에서 전세피해지원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예산 마련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됐다.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305-131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 A동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센터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인천시 . 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 . 법무사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 및 발급, 금융·긴급주거 지원 안내, 법률구조 안내 등을 제공 제공한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실질적으로 피해 임차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 일선인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센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피해자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소식에는 이원재 국토부 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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