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광위원장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축 지원"

8월 31일 광역교통 협의회 개최
지역 광역교통망 협력방안 논의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9-01 12:18:02

▲강희업 대도시권광역

교통위원장. 사진=국토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부산과 울산, 경남의 1시간 생활권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전날 오후 2시 국토교통부 부산 지방국토관리청에서 부산·울산권 광역교통 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1일 밝혔다. 

 

광역교통 협의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대도시권 권역 내 지자체 간 권역별 협의기구다. 강 위원장은 수도권에 비해 철도, 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대도시권을 순차적으로 우선 방문해 지역 관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날 협의회에서 광역교통망 확충,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 등 정책방향을 소개했고, 부산·울산·경남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에 대한 대광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함께 참석한 부산연구원은 부산·울산권의 광역교통 현황과 문제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광위와 지차제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강위원장은 "부산 울산권은 90% 수준에 이르는 높은 자가용 이용률에 기인한 주요 교통축의 지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광위와 부산 울산 경남이 철도 도로 등 하드웨어 사업과 더불어 비교적 단기에 효과를 낼 수 있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해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부울권 1시간 생활권'이라는 부산·울산·경남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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