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거전문가 한자리에…'2023 서울주거포럼' 개최
내달 8일 서울 시청서 진행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 논의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10-30 12:30:55
서울시는 오는 8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주거전문가와 서울시 주거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3 서울주거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정책 발굴, 공론화를 위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열리는 서울주거포럼은 1부 미국·호주·스페인 해외연사의 특별강연과 2부 한국주거학회 주관 국내 주거분야 전문가 강연, 포럼 연계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마사 노구치 호주 멜버른대 교수, 존 온양고 미국 노트르담대 교수, 하비에르 산체스 메리나 스페인 알리칸테대 교수, 김석경 연세대 교수, 유해연 숭실대 교수, 우명제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본 행사에 앞서 하루 전날인 11월 7일 오후에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라이브러리)에서 전문가들의 전시연계 개막 강연도 진행된다.
개막 및 연계 강연에는 제이슨 크로우 호주 모나시대 교수와 조성익 홍익대 교수, 김창균 유타건축 대표, 전진 KBS PD가 참여한다. '경계선의 거처'를 주제로 열리는 연계전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아워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주거포럼은 주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 비용도 없다. 내달 6일까지 서울주거포럼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만 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주거실태조사, 동행안심주택 사업, 집수리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중"이라며 "이번 포럼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하는데 필요한 정책‧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되길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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