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신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과 면담
글로벌 건강사회 조성 협력 약속
9월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초청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2-20 12:33:35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집무실에서 사이아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신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을 만나 글로벌 건강사회 조성을 위한 밀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사이아 피우칼라 사무처장은 세계보건기구(WHO) 6개 지역사무소(유럽, 범아메리카, 동지중해, 아프리카, 서태평양, 동남아시아) 중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으로 지난 2월 1일 취임했고 첫 해외 방문국가로 한국을 택했다.
오 시장은 양 기관이 합심해 글로벌 건강사회 조성에 힘을 더하고,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건강도시연맹세계총회'에 초청의사를 전달했다.
피우칼라 사무처장은 이에 "서태평양지역 나라들은 인구나 규모는 물론 보건 이슈가 상이해 각 나라를 실제 방문해 자문을 받을 계획"이라며 "앞으로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이 총회에는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소속 240개 회원(189개 도시 및 51개 단체)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 주요 도시 시장단 등 10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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