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공공주택 '뉴:홈' 사전청약 특공 경쟁률 '11.1대 1'

1381호 공급에 1만5353명 몰려
나눔형 중 청년특공 '36.5대1'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2-13 12:35:26

▲뉴:홈 특별공급 최종 접수결과. 자료=국토부 제공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이 11대 1로 마감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양세역세권·남양주진접2 특별공급 청약 신청 마감 결과 1381호 공급에 1만5353명이 몰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은 윤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분야 국정과제로 지난해 10월 26일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청년주택이 반영된 첫 공급이다.

 

구체적인 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평균 경쟁률은 나눔형 12.8대1, 일반형 3.4대1을 기록했고, 나눔형 중에는 청년 특별공급(36.5대1)이 신혼부부(7.2대1)와 생애최초(7.8대1)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창릉나눔형은 17.7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으며 유형별로 청년은 52.5대1, 신혼부부 9.7대1, 생애최초 10.2대1이었다.

 

평형별로는 청년의 경우 전용 59㎡이 64대1의 경쟁률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고, 신혼부부와 생애최초의 경우에서는 전용 84㎡가 다른 평형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정역세권나눔형의 경우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청년 11.3대1, 신혼부부 3.3대1, 생애최초 4.1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평형별로는 전용 84㎡가 6.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청약에서 유일한 일반형인 남양주진접2의 경우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5.6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평형별로는 59㎡가 3.9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는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17일 마감되며 서울 고덕강일 3단지의 경우 오는 27일 특별공급부터 순차적으로 접수가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는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이 내달 30일, 고덕강일3단지가 내달 23일로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 후 소득ㆍ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특별공급 결과에서 국민들의 뉴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일반공급과 향후 진행예정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접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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