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 용역 입찰
6개 권역 43개 단지 104억 규모 용역입찰 실시
오는 21~30일 입찰서 접수…다음달 28일 발표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11-09 12:40:41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지난 7일 주거품질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2년 하반기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H와 CS 전문업체가 협력해 준공 후 입주자의 눈높이에서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입주자 사전방문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을 지원하는 LH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다.
LH는 지난 2017년부터 모든 공공분양·건설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입찰 공고는 내년 1월부터 7월 안에 중공되는 주택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 입찰 대상은 6개 권역, 43개 단지 총 2만5422세대로, 발주액은 103억원이다.
서비스업으로 사업자를 등록한 뒤 공동주택 품질점검과 입주지원, 하자관리 업무를 수행한적이 있는 업체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평가는 기술능력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6개 입찰 권역 중 소규모 1개 권역(화성능동 B-1BL 등)의 경우, 기술능력평가 시 LHQ+ 용역 실적이 없는 신규 업체에게 참여 가점을 부여해 신규 업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및 동반성장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입찰 일정은 오는 21~30일 입찰서 접수를 거쳐 다음달 28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안요청 설명회는 오는 11일 LH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다.
박철홍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를 통해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중심 주거품질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통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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