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1일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만들기 공모전' 시상식
공원설계부문 대상에 지구본팀의 'ON새미로'
수상작 아이디어, 수원당수지구 설계에 적용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11-21 12:44:49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만들기 공모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당수 지구를 상징할 수 있는 고유한 공원 디자인을 제시하는 53개 작품이 출품됐다.
평가는 공모전 취지의 적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 총 5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3개 분야에 대상 3팀(LH상), 금상 3팀(수원시상), 은·동상 7개팀(수원도시재단상) 등 13개 팀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공원설계 부문에서는 지구본팀의 'ON새미로'가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자연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를 주제로, 공원 내 교류공간과 참여공간을 통해 시민참여도를 높이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공간을 만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공원이용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이모씨의 '나무야 놀자'가 대상을 받았으며, 공원 컨텐츠 분야에서는 수원고메파크팀의 수원 그린&커뮤니티 마켓 구축이 대상을 을 차지했다.
LH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우수작품 아이디어를 수원당수지구 기본설계에 담아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공원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시민들이 함께 공원을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의미 있는 공원사업이 시작됐다"며 "시민의 녹색복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시민관리자 양성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 사업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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