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재개발임대주택 1703세대 공급…29일부터 청약 접수
구로두산 등 총 192개 단지 입주자 모집
서류 대상자 9월·당첨자 내년 2월 발표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08-18 13:10:22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192개 단지 총 1703세대 재개발 임대주택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와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잔여공가 108세대와 예비입주자 1595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임대주택 전용면적은 24~59㎡로 구성됐으며, 공급가격은 보증금 약 500만원~5600만원, 임대료 약 6만원~32만원 선이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19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3억2500만원 이하, 세대보유자동차가액 3557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같은달 6일까지 후순위 접수를 받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청약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모바일 청약만 진행하지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방문 청약접수도 병행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 서류심사대상자는 9월20일에, 당첨자는 내년 2월10일에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SH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 및 샘플하우스는 운영하지 않는다"며 "공사 누리집을 통해 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 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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