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적극 지원"

6일 제4회 국토부·스타트업 커피챗 시즌2 개최
건설안전 새싹기업 규제개선 필요 사항에 화답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9-06 13:19:57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광화문 청년재단사무실에서 열린 '제4회 국토교통부X스타트업 커피챗 시즌2'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현장에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의 시스템화를 위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6일 서울 광화문 청년재단사무실에서 열린 '제4회 국토교통부X스타트업 커피챗 시즌2'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새싹기업 소통 릴레이 만남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건설 안전 관련 새싹기업인 무스마 신성일 대표와 두아즈 대표를 비롯해 예비창업가와 일반 청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새싹기업 대표는 이날 창업 동기, 기업 성장과정, 국토교통 분야 규제개선 필요사항 등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실제적인 안전 강화가 이뤄지려면 건설산업의 디지털화·표준화와 함께 건설현장의 각종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수준 제고, 건설안전 새싹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 장관은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건설안전을 강화시켜야 하는 사회적 요구 속에서 그 해결방안의 한 축은 스마트한 현장 안전관리 기술"이라며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이 현장에서 시스템화되면 현장 안전문제의 해결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큰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스마트 얼라이언스 등 소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국토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