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토목학회·건축학회와 'BIM·스마트건설 교육 확대' 협력
19일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활성화 위해 정례 '실무회의' 추진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6-19 13:21:52
국토교통부는 대한토목학회·대한건축학회와 19일 건설정보모델링(BIM) 및 스마트건설 교육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7월 '2030년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자동화'를 목표로 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공공공사 중심 BIM 의무화, 건설기계 자동화 관련 기준 정비,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런 정책 추진과 더불어 우수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확대해 BIM와 스마트건설이 현장에 더욱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 됐다.
국토부와 두 학회는 이 협약을 통해 필요한 교과목 확충, 민간 전문가 양성, 홍보 활동, 현장 실태조사, 정책발굴 등을 함께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학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교육 확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 지원과 미래 건설 기술자를 위한 기술자격제도 변화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정례적으로 양 학회와 과장급 실무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앞으로 우수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건설 관련 생태계 확대에도 유관 학회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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