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이달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 접수
7월 말 수상팀 선정…총상금 3500만원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2-24 13:35:12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해 개최한 행사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가진 유망한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최종 입상하는 7개 팀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부동산원장상 등 상장 7점과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3500만원이 지급된다.
또 입상하는 모든 팀에게는 행안부 대회(2개팀)와 중기부대회(5개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투자유치 기회 등이 주어진다.
입상 팀들은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에 마련한 '프롭테크빌리지'의 사무 공간과 업무 시설 등을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18곳에도 창업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창업캠프에서는 창업아이디어 고도화 및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창업캠프 참가팀을 기존 16개에서 18개로 확대해 보다 많은 참가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창업인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모집 기간 내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최종 수상팀은 7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범부처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최근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 부동산서비스산업도 이러한 기술을 산업에 접목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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