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금동 35-1 일대에 2027년까지 105세대 들어선다
서울시 1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결과
전체 세대수 20% 임대주택으로 용적률 완화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8-26 10:11:28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 송파구 오금동 36-1 일대에 2027년까지 모아주택 105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송파구 오금동 35-1일대 모아주택'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오금역 사이 오금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송파구 오금동 25-1번지에 일대에는 이에 따라 지하 3층~지상 15층 2개동 임대주택 21세대를 포함한 10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해 용적률이 기존 200%에서 250%로 완화됐고, 제2종 일반지역 내 건물 층수 완화(7층 이하 → 15층)와 대지안의 공지(3m → 2m), 발코니 삭제 완화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이 적용됐다.
또 협소한 도로 여건을 감안해 동·서·남측 도로에 보도 부속형 전면공지(2m)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가로활성화를 위해 북측 도로변에 설치한 주민공동시설 옥상은 단지내 휴게 공간과 연결해 입체적인 외부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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