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달 전국에서 232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2060호와 영구임대 260호로,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에서 진행된다.

 

우선 공공분양 아파트 447가구를 분양하는 인천영종 A33블록은 지난 4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포베이(4bay) 구조로 설계됐다. 공급가는 평균 3억8580만원이다. 

 

모집 일정은 오는 16~18일 청약 접수를 거쳐 이달 31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계약 체결일은 오는 11월 14~18일이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돼 있다.

 

평택고덕 A-53블록은 경기도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위치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공분양 778호와 행복주택 389호, 총 1167호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 전용면적은 55㎡형 규모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 778호에 대해서는 오는 12일 모집 공고가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이달 22~24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 계약체결일은 오는 12월 27~30일이다.

 

지방에서는 울산다운2 A-9블록에서  835호가 공급된다. 전용 면적은 55형㎡ 819호, 59형㎡ 16호로 구성돼 있다. 모집 일정은 청약 접수 9월 6~7일, 당첨자 발표 9월 21일 계약체결 일 12월 말로 예정됐다.

 

영구임대주택은 오산세교2 A-6블록에서 나온다. 오는 19일 모집 공고가 나올 예정이며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신청·접수한 뒤 12월 말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년 8월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남은 3·4분기 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양질의 분양·임대주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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