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설계공모대전 최우수상에 '대구대공원 A2 블록'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 거쳐 최종작품 선정
국토부, 15일 국토발전전시관서 시상식 개최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2-12-14 13:44:17

▲대구대공원 A2블록.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에서 대구대공원 A2블록'이 최우수작품(국토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획일적인 아파트 단지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거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는 질 좋은 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N분 동네, 뉴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이라는 주제로 총 48개 작품이 출품댔고, 기술심사와 전문가심사, 국민들의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3개 작품이 최종 우수작품으로 뽑혔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구대공원 A2블록'은 남고북저 30m 높이의 지형을 극복하고자 대규모 단지를 다양한 가로로 연계하고, 다양한 단위세대 평면 적용하면서도 주민공동시설을 복합해 공동체 활성화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국민선호도 조사에서 2위·3위로 선정된 검단신도시 AA7블록과 인천도화지구 B3블록에는 각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인천도시공사 사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15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앞으로도국민 선호가 반영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주택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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