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튀르키예에 '국토위성 영상' 제공…"대지진 구호·복구 지원"

국내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
접근 어려운 피해지역 상황확인에 활용 기대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2-08 13:45:54

▲국토교토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진도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의 구호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위성 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고해상도 위성영상(흑백 0.5m, 컬러 2m)이다. 지진으로 인한 도로 파손 등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과 규모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피해범위의 확산을 모의 예측하는 등 재난 복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익 국토부 공간정보진흥과장은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며 "구호작업과 복구활동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데 국토위성이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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