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심의위원 공개 모집…도시설계·방재 등 9개 분야

다음달 7일까지 건축기획가로 서류 접수
공공건축물 경관 등 건축분야 심의 수행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3-28 13:49:04

▲서울시 로고.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건축위원회 일부 임원의 임기가 거의 만료돼 새로운 건축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축심의위원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도시설계 ▲건축구조 ▲건축시공 ▲방재 ▲환경 ▲조경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등 총 9개 분야다. 모집 임원은 각 분야별 중요도와 만료 임원 수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총 1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행 업무는 건축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다중이용건축물 및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이상 건축물과 특수구조건축물 구조 안전에 관한 사항, 깊이 10미터 이상의 굴착공사는 물론 공공건축물에 대한 건축과 경관에 관한 심의 등이다.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필요 서류를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원서는 서울시 대표 누리집 분야별 정보(주택→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공개모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위원 선정은 권위 있는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4월 말 경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발된 위원에게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합리적 건축정책 제안부터 건축디자인 및 구조·굴토·방재 안전까지, '서울 도시.건축디자인 혁신과 안전'을 함께 견인해 갈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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