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새 대표에 박상신 전 대림산업 대표

임시주주총회·이사회 개최 결과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겸임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7-02 13:50:56

▲박상신 DL건설 대표이사. 사진=DL건설 제공[한국건설경제뉴시=이보미 기자] 박상신 전 대림산업 대표가 DL건설 새 대표에 올랐다.

 

DL건설은 지난 1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대흥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으며 고려개발·대림산업(현 DL이앤씨)·진흥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박 대표는 모회사인 DL이앤씨의 주택사업본부장도 겸임한다. 이에 따라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과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간의 유기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DL이앤씨가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된 이후 조직 안정화와 모회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해 박상신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며 "건설업 전반의 위기 속에서 이번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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