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 ‘아크로 드 서초’ 청약 돌입… ‘강남역 역세권’ 56가구 로또 분양

3.3㎡당 7800만 원 책정… 전용 59㎡ 17억~18억 원대 ‘시세 차익 기대’
31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접수… 2029년 2월 입주 예정

박동혁 기자

dhpark@k-buildnews.com | 2026-03-20 12:59:21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 조감도 / DL이앤씨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노후 단지인 서초신동아아파트가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달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드 서초’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이달 말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59㎡ 56가구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이 직선거리로 약 600m 내외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교육 여건 역시 서이초등학교와 서운중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초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78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 최고가 기준 분양가는 17억9340만 원에서 18억6490만 원 선이다. 인근 신축 단지의 동일 면적 시세와 비교해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투기과열지구에 해당해 전용 60㎡ 이하 물량은 추첨제 60%, 가점제 40%로 당첨자를 가린다. 이에 따라 가점이 낮은 젊은 층이나 1주택자에게도 강남 입성의 기회가 열려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 2일 1순위 기타지역, 3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당초 지난해 10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와 조합 간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자재 및 상품 협의가 길어지면서 약 6개월가량 일정이 조정됐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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