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암사동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408세대 공급
서울시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결과
정릉동 218번지 115세대·암사동 495번지 253세대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7-19 14:12:22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시는 18일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정릉동 218-1 일대와 강동구 암사동 495 일대 등 총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성북구 북한산보국문역 인근에 위치한 '성북구 정릉동 218-1번지 일대는 4개동 지하4층~지상11층 115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정릉동 218-1 일대는 기반시설 설치 계획 등으로 용적률이 기존 200%에서 222%로 완회되고, 층수는 7층 이하에서 최고 11층으로 완화된다.
특히 지형에 순응하면서 전면가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배치했고,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로티를 계획했다.
지하철 7호선 암사역에 인접한 강동구 암사동 495번지 일대에는 4개동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 253세대(임대 48세대)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임대주택 건설에 따라 용적률이 기존 200%에서 250%로, 2종 일반주거지역 내 층수는 7층 이하에서 13층으로 완화됐다.
또 협소한 도로 여건을 감안해 대지안의 공지를 활용한 2m 보도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가로활성화를 위한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한다.
아울러 주민카페, 휴게정원, 주민운동공간 등 옥외 커뮤니티시설 설치로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 여가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