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역세권 장기주택사업,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 제21차 건축위 개최 결과
공공 55세대·분양 537세대 공급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11-29 14:16:18

▲화양동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 화양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이 건축심의 문턱을 넘었다.

 

서울시는 전날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화양동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화양동 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이에 따라 이 일대 1만9694㎡ 부지에 지하 4층~지상29층, 6개동 규모 공동주택 592세대(공공 55세대·분양 53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건축위는 통경축과 경관계획 등을 반영해 어린이대공원 부지와 건국대학교의 열린 경관을 연계할 수 있는 건축물의 높이와 배치를 계획했다. 또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 판단 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저층부 개방성을 확보하고 고층동 엘레베이터 추가 설치 등 주거환경과 편의성을 높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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