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4천541만원…전월보다 소폭 상승
박동혁 기자
dhpark@k-buildnews.com | 2025-05-15 13:26:49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1376만3000원으로 전월(1339만6000원) 대비 2.7% 올랐다. 분양가를 평(3.3㎡)으로 환산하면 4541만7900원이다.
수도권 지역 민간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했다. 수도권의 ㎡당 분양가는 전월(858만3000원)보다 1.9% 상승한 875만2000원을 기록했다. 평당 2888만1600원 올랐다.
5개 광역시와 세종시의 ㎡당 분양가는 562만9000원으로 전월(564만5000원) 대비 0.3%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기준 ㎡당 분양가는 575만5000원으로 전월(572만원)보다 0.6% 올랐다. 전년 동월(568만3000원)에 비해선 1.2% 상승했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5210가구로 전년 동월(1만7847가구) 대비 14.8% 하락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 수는 총 1만2119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842가구, 기타지방은 1249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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